[서촌 카페 : 스태픽스] 반려견 동반 가능한 잔디밭 예쁜 카페 후기

안녕하세요~ InnerPeace입니다. :)

갑자기 지난 주말부터 때늦은 2차 장마(!!)가 시작되어버렸네요.. 8월 말에 장맛비라니 이게 무슨일 일까요 ㅠㅠㅠ

 

특히 지난 토요일(8/21) 오전에는 서울, 경기지역에 엄청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그 와중에도 이너피스는 포스팅 거리를 찾아,, 그리고 사진찍을 거리를 찾아 양동이로 쏟아붇는 듯한 비를 뚫고 서울을 온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가게 된 카페는, 종로사는 친구에게서 소개받아 방문하게 된 스태픽스였는데요. 주차도 가능하고 널찍하면서도 예쁜 내부 인테리어 덕분에 뜻하지 않게 좋은 곳을 알게되었답니다 ㅎㅎㅎ

자, 그럼 스태픽스 방문 후기 시작해볼게요~!

---

[스태픽스]

서울 종로구 사직로9길 22 102호

매일 10:00 - 21:00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주차 & 찾아가는 법

스태픽스는 주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주차가능한 대수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에요. 많아도 10대 정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너피스가 방문했을 때도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도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단 한자리 남아있었어요.

 

대중교통으로 오신다면, 일단 사직공원을 찾아오신 다음 공원 뒤 매동초등학교 쪽으로 걸어 올라오시면 초등학교 바로 맞은 편에 스태픽스가 있습니다. 대로에서 엄청 먼건 아니니까, 사직공원에서부터는 걸어가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사직공원까지 가는건 알아서...죄송합니다)

 

메뉴

이너피스는 이날 따뜻한 캐모마일 티를 마셨어요 :)

 

카페 외관

이 날은 정말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날이었어요.. 하지만 도착하고 카페 안에서 차 한잔 하면서 바라보니 운전할 땐 느낄 수 없었던 운치가 느껴지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스태픽스는 반려견 동반가능한 카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마당에 잔디가 깔려있고 날씨가 좋을 때는 반려견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ㅎㅎ

갈 때쯤 되니 갑자기 비가 그치고 햇빛이 나면서 맑아지더라구요. 야호~!

 

카페 내관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내부입니다만, 그 안에는 예쁜 찻잔들과 조명 그리고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오래된 필카와 LP, 음반, 서적들로 감성있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입니다. 내부 매장도 꽤 널찍한 편이라 자리도 넉넉한 편인데요. 반려견과 함께 오시는 견주님들 뿐만 아니라 커플들 또한 많이 찾아와 있더라구요 ㅎㅎ 

---

제가 간 날은 비록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날씨가 맑은날 반려견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와서 한가롭게 노닐다 가기 딱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넓은 카페 매장을 찾기가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여기는 주차도 가능하고 매장도 꽤 넓은 편이라 답답한 느낌이 없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혹시 반려견과 함께 갈 카페를 찾으신다면, 스태픽스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