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nnerPeace입니다. :)
지난 한 주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스팅을 거의 않고 손을 놓고 있었더니
역시나 방문객 수가 와장창 내려가 있네요 ㅎㅎㅎ....
블로그는 역시 꾸준함이 생명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 일요일에 갔던 용산 후암동의 맛집,
일식당 타케모토에 대해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3.gif)
[타케모토]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61 지원빌딩 1층
일~화~수~목~금~토 11:30~15:00, 17:00~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는, 용산고 사거리에서 후암동 버스 종점(소월길 밀영이 있는)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좌측편에 바로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그리 어렵지 않아요~
저는 지난 11일에 타케모토에서 혼밥을 하고,
소월길 밀영에 가서 잠시 쉬었다가 해방촌으로 올라갔답니다 ㅎㅎ
가게 내부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2.gif)
하......
생각보다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실내 사진을 마구 찍고 싶어도 찍을 수가 없었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앉았던 혼밥석 쪽의 사진만 조금씩 찍어 왔습니다 ㅠㅠ
테이블 배치는 방역지침을 의식해서인지 매우 널찍널찍하게 띄워져 있었고
당연하지만! 4인 이상 앉을 수 없도록 셋팅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앉았던 것 처럼 혼밥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혼자서 가더라도 부담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메뉴
전 이 중에 미야꼬 덮밥을 시켜 먹어봤습니다!
미야꼬 덮밥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7.gif)
오우 지져스~!!!
일식집의 덮밥이라면 보통 일본식 돈부리를 생각하게 됩니다만,
여기의 미야꼬 덮밥은 우리의 '비빔밥' 그릇 크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양을 아주 넉넉하게 제공해주는 것 같습니다!
미야꼬 덮밥은 메뉴판에도 설명이 되어있다 시피
잘게 다진 소고기를 양념과 함께 볶은 다음
맨 밑에 쌀밥을, 그 위에 채썬 계란지단을 올린 후
가장 상단부에 볶은 소고기를 올려 마무리를 한 구조였는데요.
절대 비벼서 드시지 말고 그냥 그대로 숟가락으로 퍼서 드세요
(직원분이 그러랍니다..ㅎㅎㅎ)
요러케 한숟갈 떠 올려서 먹어보니,, 정말 말 그대로
'힘이 나는' 아주아주 맛있는 고기덮밥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처럼 폭염에 습도가 높은 시기에 체력 보충용으로 아주 좋은 메뉴인거 같아요!
고기는 너무 기름지지 않게 잘 볶아졌고, 무엇보다 잘게 다졌기 때문에
식감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맛 또한 아주 달달고소한 소불고기였구요,
무엇보다 저 처럼 밥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해 넉넉히 제공된 양 덕분에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를 마쳤던 것 같습니다 ^_^
요즘처럼 코로나가 심각하여 여럿이서 다니기도 힘들고,
또 날씨는 날씨대로 더워서 금방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혼자 또는 2인이서 즐길 수 있는 보양 음식점이 인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삼계탕이나 백숙과 같은 우리 음식도 맛있는게 많지만,
만약 후암동 쪽을 가시게 된다면, 타케모토에서 소고기 덮밥 한그릇 하시고 가는 것도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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