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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物語

[사회] 일본 기록적 호우 :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대량 토석류' 피해

by InnerPeace의 끄적끄적 2021. 7. 3.

안녕하세요~ InnerPeace입니다. :)

오늘자 '아사히신문'발 일본 호우피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우리나라도 오늘즈음부터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저희 동네를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일본도, 지난밤 사이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일대에 기록적인 호우가 내리면서

마을뒷산의 토사가 무너져내리는 [토석류]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타미 시 이즈산 지역에서는 심폐정지 상태로 구조된 2명의 여성이 결국 사망하였고,

그 외 20여명이 여전히 행방 불명 상태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원문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www.asahi.com/articles/ASP737G44P73UTIL05X.html?ref=auweb 

 

心肺停止の女性2人、死亡確認 静岡・熱海の土石流:朝日新聞デジタル

 静岡県熱海市の伊豆山(いずさん)地区で3日午前に起きた土石流で、市は心肺停止の状態だった女性2人の死亡を確認したと同日夜に発表した。約20人の安否が不明という。 活発な梅雨前

www.asahi.com

 

아타미 지역 항공사진이라고 하네요... 호우 피해가 막심한것 같습니다.


음,,,토석류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을 때 다소 생소하긴 했는데요.

기사 내용이나 피해현황을 보니,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호우에 의한 산사태 현상"과 같은 뜻인 것으로 보입니다ㅎ

 

제 기억으로는, 2011년? 경에 장맛비로 서초구 우면산이 무너진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앞이 방배동과 남부순환로(예술의 전당 근처)라 큰 피해가 발생하여

뉴스에서도 여러차례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토사가 남부순환로를 넘어 아파트 단지까지 들이닥쳤었네요....

한국도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의 영향권에 들게 된 만큼

남부지방 및 바닷가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호우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내륙권도 비가 많이오면 매우 위험하니, 모두가 주의해야할 시점이지요.

 

아타미 하면 온천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명소입니다만,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소식을 듣게되어 안타깝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추가적인 수해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아타미시(熱海市)

아타미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미지ㅎㅎ

아타미는 시즈오카현 동쪽 가장 끝에 위치한 도시로,

옛날부터 일본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었습니다.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위 사진과 같이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여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기에 많은 호텔과 온천 업소들이 자리한 지역입니다.

 

필자도 2017년에 도쿄여행 때, 아타미까지 갈까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동선이 너무너무 길어져서,,, 아타미까지는 가지 않고 가나가와의 하코네 온천을 갔다 왔는데요.

시간이 꽤 지나긴 했습니다만, 나중에 제 일본 여행기도 한 번 리뷰 해보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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