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nnerPeace입니다. :)
오늘자 '산케이신문'발 일본 코로나 관련 소식입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에 따르면,
이번달(7월) 말부터 일본 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접종 인증서를
서면으로 발급 가능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원문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 부탁 드립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40a65a7b2f8bf181f6deecf8649d5275ee3f5ff9
작년부터 일본정부는 코로나 대응에 있어, 효율성/신속성이 떨어진다는 대내외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디지털/정보화 체계가 잘 구축된 한국과 달리
팩스/서면 등의 아날로그적인 수단을 고집하는 면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산화를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증명서를 서면으로 교부를 할 경우, 코로나 시기의 특성상 비대면 전달이 되어야 하므로
우편으로 당사자 전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편은 배송과정에서의 분실&훼손 가능성, 그리고 수령 후 보관 문제로 훼손이나 멸실이 될 수 있어
디지털 인증서에 비하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일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일본의 코로나 관리 대응이 시대에 뒤떨어 진다는 지적을 받는 것 같아요...
한국은 어떠할까?
제가 6월에 접종했던 경험을 잠시 소개 해드리자면,
접종당일 병원에서 환자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였던거 같습니다)를 작성하여 제출 하였는데요.
접종이 끝나고 15분 정도 병원에서 이상증상 여부확인차 대기를 했는데
10분이 채 안되어서 [접종 완료]에 대한 확인 문자가 휴대전화로 전송 되었습니다(!)
또한, [COOV(쿠브)]라는 어플을 설치하여 최초 1회 본인인증을 하면
아래와 같이 전자 증명서가 발급되고, 이후에는 어플만 켜면 바로 증명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보니까 고유 QR코드도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병원을 나오는 시점에, COOV 설치 및 전자 증명서 발급까지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인류사에 길이길이 남을 기상천외한 전염병인 코로나19입니다.
전파/변이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만큼, 세계각국도 최신 기술을 총동원하여
방역관리에 역량을 쏟아야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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